몇 년전, 깊은 산속. 옛풍습을 지키며 살아가는 한 촌부(조선갱정유도회)를 만났다. 그는 전북 무주군 설천면 흥덕산 오두막집에서 살았다. 덕유산 자락에 위치한 흥덕산은, 산의 모습이 투구와 닮았다고 해서 일명 투구봉이다. 흥덕산 동쪽은 신충령이 시작되는 원당천이 북쪽으로 흐르고 서쪽에는 덕유산 영험도량 백련사가 나온다. 백련사 지척에 무주구천동이 있다. 촌부 이름은 김대중, 전 대통령 김대중과 한문이 똑 같다. 그와 하룻밤을 지새며 흥덕산의 위용을 전해들었다.“흥덕산은 동쪽으로 전북 무주군 설천면과 경남 거창군 고제면을 이어집니다.
우리시대의 철학자이자 사상가로 시대의 나침판 역할을 해온 도올 김용옥 교수. 도올는 우리사회가 해결해야할 3대과제를 아래와같이 제시했다. 첫 번째가 남북화해, 두 번 째가 경제민주화, 세 번째가 풍요로운 농촌건설. 평생을 공부에 매진해온 대학자가 풍요로운 농촌건설을 새대의 과제로 제시한 점이 이채롭다. 이미 농촌 넝업 농민은 우리사회의 관심사에서 멀어진지 오래됐다. 농촌이 낙후되고 피폐되는 것이 당연시되는 상황에 도올은 강력한 제동을 건 것이다. 도올은 그의 유튜브 강의 주역공부를 통해 농촌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기본이다. 농민들은
교보ebook에서 절찬리 소개되고 있는 "안나의 자기돌봄"을 소개한다.이 책은 저자(김안나)가 시대를 넘는 격려의 힘으로 우리 모두를 성장과 성숙으로 이끄는 진정한 환대의 결과물이다. 한이 많은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외부 침략과 전쟁, 가난 속에서도 굳건히 지키면서 가정 안에서는 뜨겁게 자녀를 사랑하셨으나 그 사랑을 받지 못한 채 우리를 양육하신 부모세대가 읽으면 좋겠다.그리고 방치와 과보호 사이를 스윙하면서 결핍과 욕심으로 길을 잃어버린 채 사춘기 없이 지나온 5060세대와 그들에게서 길러진 청년세대 모두 읽어보면 좋겠다.상담가로서
현대를 가리켜 상실의 시대라고 한다. 이는 과거에 우리가 지켜온 많은 것들을 잃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것들 중 하나는 우리가 오랫동안 서로 도우며 살아왔던 상부상조의 정신이다. 우리 조상들은 이미 전통사회에서 어려움을 당한 이웃을 위하여 자발적으로 도움을 주던 두레, 계, 향약 등의 미풍양속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걱정하기는 커녕 이웃에 누가 살고 있는지도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이처럼 현대사회에서의 소외가 심화되어 갈수록 우리에게 더욱 필요한 것은 다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사단법인 백년커뮤니티(윤형묵 이사장)는 9월 12일(화) 11시 거창군청 5층 브리핑룸에서 “제1회 K-푸드위크 전통부각 경연대회” 개최 안내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윤형묵 이사장은 “부각의 고장 거창을 홍보하는 제1회 K-food week 부각경연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부각시장 규모가 4천억대(유통공사 통계)를 넘어서고 있으며 그만큼 수출시장도 크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부각산업의 기반을 선점하고 지리적표시 추진 등 향토 물산과 산업화를 적극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하여 이번 행사를 준비하였습니다. 이 행사는 오희숙전통부각의 도
예약판매합니다. 작년에 인기를 독차지한 "영신 찰옥수수"가 올해는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톡 터지는 알갱이가 씹는 맛을 더해주는 찰옥수수는 여름철 최고의 간식이다. 영신교회(정만영 담임목사)는 교인들 5가정이 수확한 찰옥수수를 특A급 1망(17송이) 10,000원, 찐옥수수 1망(11송이) 10,000원에 예약판매하고 있다.경남 거창군 마리면 토점길 96-10에 자란 옥수수는 정성으로 키우고 준비하였다. 예약도 가능하다. 옥수수는 바로 삶아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구입을 원하시는 분은 010-2690-1450으로 연락주시면 자세하게
거창군은 23일 ㈜하늘바이오 농업회사법인에서 윤효미 대표와 박승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연근부각 캐나다 코스트코(COSTCO) 직수출 기념식을 가졌다.이날 선적한 연근부각은 20피트 컨테이너 2대 물량으로 현지 코스트코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수출 물량인 연근부각 1.8톤을 생산하기 위해 도내 연근 약 5톤을 매입했으며, 수출이 1년간 지속될 때 연 60톤의 연근을 간접 수출하는 효과가 발생해 ㈜하늘바이오 연근부각 수출이 경상남도 연근 재배 농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진흙 속 보물이라고도 불리는
5월 가정의 달이 시작되었다. 가족은 우리에게 소중한 존재이지만, 우리는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종종 잊고 지내곤 한다. 가까이 있고 늘 거기 있어 소중함을 잊고 지낸다. 그래서 더욱 소중하고 고마운 가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감사함을 전하는 5월달이다.거창 토피어리 꽃방 & 기독백화점(거창군 거창읍 하동1길 63)을 운영하시는 백희숙 권사(남하교회)를 만나 가정의 달의 의미를 들어보았다.'가정의 달'이라고 일컬어지는 5월(5일은 어린이날, 8일은 어버이날, 11일은 입양의 날, 15일은 스승의 날, 17일은 성년의 날, 2
다이어트는 본래 식단(食單)이라는 뜻의 영어 어휘로, 특정 목적을 위해 정해 놓은 식사 계획을 이르는 단어다.다만 건강한 일반인에게는 체중 조절을 위한 식단이 가장 친숙하기 때문에, 여기서 체중을 조절하기 위한 식단(식이요법)이라는 뜻으로 의미가 축소되었으며, 현대에서는 이 뜻으로 더 널리 쓰인다. 우리나라에서는 식사 이외에도 다른 수단(예를 들어 운동)을 포함하여 살을 빼는 행위 자체를 총칭하여 다이어트라고 부른다.날씬한 몸매를 가지려면 섭취 칼로리를 크게 줄여야 하는 등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그동안 먹어오던 음식
거창산양삼협회(회장 신용운 장로, 아름다운교회)가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거창창포원 잔디광장 일원에서 ‘제4회 거창韓 거창산양삼축제’를 개최한다고 전했다.거창산양삼축제는 지역특화 임산물인 거창산양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브랜드 가치 제고, 판로 확대, 산양삼 대중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거창군 대표 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산양삼 홍보·판매부스 운영, 축하공연, 산양삼 경매 행사, 라이브 커머스 온라인 판매 등으로 진행되며, 특히 5월 5일은 어린이날을 맞아 ‘제29회 거창군 어린이날 큰
전통시장의 매력은 뭘까? 그곳에 가면 추억 속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잃어버린 생활 풍경을 느낄 수 있다. 전통시장은 우리가 잃어버린 소중한 꿈을 되돌아보는 '노스탤지어의 손수건’이다. 전통시장의 또다른 매력포인트는 “헤프다 할 만큼 정이 넘쳐난다”는 점이다. 김상범 여행작가, 그는 전국전통시장을 순례하며 맛과 관련된 르포기사를 쓴다. 며칠전 김 작가로부터 전화가 왔다. “거창전통시장 현장르포를 쓰고자 한다. 거창장날은 언제냐?”거창장날은 1일 6일이다. 김상범 작가가 4월 6일 거창에 내려왔길래 (필자가) 길라잡이가 되어줬다. 그는
시온성 교회(홍순운 목사)가 무료 텃밭을 분양한다. 교인들에게 분양하고 남은 5골(1골당 20M)을 일반가정에 분양하려고 한다. 거름과 비료는 다주었고 비닐작업까지 완료해 놓았다. 시온성 교회는 거창읍 주곡로 147-78 https://naver.me/FAQoowl9 월천방향에 위치하고 있다. 시온성교회는 장을 담가놓고 있고, 닭, 오리, 토끼도 키우고 있다. 작년 김치를 담아 나눔행사를 가졌다. 올해는 교인들과 함께 텃밭을 가꾸려고 한다. 올해는 텃밭 외에도 찜질방을 만들고 있고 교육관도 만들어 운영중이다. 7월에는 4주년 기념
“인생(人生)”, 이것은 중국소설가 위화가 쓴 소설 제목이다. 1993년 발표되어 전세계에 커다란 화제를 불러모은 작품이다. 장에모 감독이 이 소설을 극화, 영화로 만들어 칸느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이 소설은 중국 국어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다. 소설 인생 마지막 장면에 만두가 등장한다. 소설 인생은, 푸구이라는 한 노인네가 자신의 일생을 농촌을 방랑하는 한 젊은이에게 들려주는 액자소설의 형식이다. 영화 마지막 장면을 소개하면, 중국근대사를 거쳐 신산한 삶을 살았던 노인 푸구는 아내와 손자와 함께 죽은 딸 무덤에 간다. 노인
올해 달력도 몇장 남지 않았다. 올해가 가기 전에 (거창에) 눈님(雪) 오시려나? 연말이 가기전, 폭설을 기다리며… 필자는 지난해 겨울, 눈 내리는 거창을 회상해 본다. 지난해 겨울 거창 하늘 위에서 눈발이 휘날리기 시작했다. 눈이 함빡 쌓인 거창거리에 빨강 노랑 패딩을 입은 어린이들이 눈사람을 굴리고 눈싸움을 하고 있었다. 모든 이들이 북상면 계곡에서 열심히 눈내리는 거창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올해 눈은 언제 오시려나? 거창에 눈이 내리면 눈 내리는 거창거리에서 혹은 가조백두산 온천에서 필자는 한편의 시를 읇조리라. 어느 먼
문학청년 시절 김영재 시인의 시를 즐겨 암송했다. 김영재 시인은 전남 승주 출생으로 1974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오지에서 온 손님』『겨울 별사』『화엄동백』 『절망하지 않기 위해 자살한 사내를 생각한다』 『참나무는 내게 숯이 되라네』 등이 있다. 1981년에 쓴 『참나무는 내게 숯이 되라네』라는 시가 있다. 필자가 청년시절 이 시를 너무나 좋아해 필사(筆寫) 해가며 읽고 또 읽고 했었다. 지금 세월이 너무 흘러 시 내용이 까물까물하다. 인터넷 검색을 아무리 해봐도 이 시를 찾을 수 없다. 아마, 짐작컨대 김영재의
거창기독문화원에서 상설 프리마켓을 준비했다. 11월 17일(목)까지 예약을 받아 11월 19일(토) 거창기독문화원 앞(거창읍 창남3길 30)에서 주문한 물품을 수령하면 된다.상설 프리마켓은? 거창기독문화원 생활 공동체 문화 구축과 문화원 재정자립을 위해 추진하는 제1차 사업으로 김장용 배추와 무(가북면 개금마을 해발 850고지 고냉지), 그리고 제주도고구마, 부각을 주문 받고 "배추한마당 1일 프리마켓"이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 예약판매하는 상품은 고냉지 배추(4포기) 1만원, 무(5개) 1만원, 제주고구마(10kg) 3만원(택배비
파스텔 가게 와플 전문점 조이플(JOYFUL)을 소개합니다.디저트로 와플 참 좋은 것 같다. 카페에 가보면 다양한 와플을 구워서 파는 곳이 진짜 많다. 크림치즈 또는 잼을 발라서 먹는 가벼운 와플도 있고 과일과 생크림을 듬뿍 올린 식사대용 와플도 있다. 달달하면서 쫀득한 와플은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디저트다. 와플의 경우 벌집처럼 홈이 파져 있다. 표면이 균일한 모양으로 홈이 파져 바삭하고 쫀득한 식감을 갖고 있는 와플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다. 와플은 벌집이란 뜻의 단어다. 와플이 생긴 건 마치 벌집모양을 하고 있어
여름철이 되면 콩국수가 생각난다. 이곳저곳 콩국수를 제대로 맛있게 하는 식당도 자주 찾아가곤 한다. 팥들었슈(정대호 집사)에서 먹은 콩국수는 여름철 단골메뉴로 찜해도 좋을만큼 아주 고소하고 진한 콩국물이 맛있다. 콩국수 주문시에는 된장에 버무린 양파와 깍두기가 전부이지만메인인 콩국수가 맛있어서 다른 반찬 없어도 좋다. https://naver.me/GNyMDMtK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창문을 열어 놓을 수가 없다. 날이 더워지면 에어컨을 켜면 되겠지만, 초여름이나 늦여름처럼 온도가 그렇게까지 많이 오르지 않을 때, 봄이나 가을처럼 창문을 열어 두고 생활하기 딱 좋은 계절일 때, 굳이 전기를 낭비하면서 에어컨을 켤 필요 없이 밖의 시원하고 신선한 공기를 집안으로 들이며 쾌적한 공기로 생활할 수 있다.여름철 각종 벌레와 모기, 초파리와 날파리들을 막아주면서 생활할 수 있게 해주는 방충망을 보수 및 교체를 필요할 때는 전문업체 “한일클린환경”(010-3855-6411)에 문의하면 된다. 한일클
7월 20일(수) 오픈한 수제돈까스& 카페 전문점 “라뽐므”(경남 거창군 거창읍 아림로2길 19-3)을 소개한다. 거창초등학교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양식돈까스(수제), 치즈돈까스(수제), 새우볶음밥 식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커피, 라떼, 에이스, 스무디, 여러종류의 차가 있다.아담하게 차려진 실내공간과 메뉴 하나하나에 정성을 담아 최고의 맛을 선사하고 있으며, 이현태 집사(아름다운교회)가 운영(https://naver.me/GRfHB1pV)하고 있다.아름다운교회 이건형 담임목사는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