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일하신다. 그러나 여기에는 중요한 단서가 있다. 하나님은 오직 비전을 가진 사람과 일하신다는 것이다. 이 비전은 내 개인적인 사리사욕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일과 관련된 것이어야 한다.

이 땅의 많은 기독교역사가들은 느헤미야(구약성경에 등장)를 가리켜, 진정한 하나님의 일꾼이요 리더라고 기록하고 있다.

리더가 되려면 무엇보다 희생정신이 투철해야 한다.

느헤미야는 12년동안 유다총독으로 있으면서 마땅히 받아야 할 권리를 누리지 않았으며 친인척의 주변관리도 철저히 했다. 그는 자기 권리보다 자기관리에 더 관심을 기울였다. 느헤미야는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살았다. 느헤미야 연구가 이한규 목사는, 오늘날 우리 기독교인들은 느헤미야의 삶을 본받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그의 말이다. “복된 리더가 되려면 남을 위해 살아가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 교회출석을 통해 사적이 이익을 취하려는 자, 자신의 사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교회에 출석하는 자, 이런 신앙자세에서 벗어나, 느헤미야처럼 진정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타인을 위해 봉사하는 자가, 오늘날 우리 교회에 필요하다

거창군에 구약성경 역사적인물 느헤미야처럼 타인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가 있다. 이름하여 느헤미야봉사단. 거창군내 각 교회에 출석하는 기독교인들이 주요 회원들이다. 회장은 김진우 장로(마리교회).

느헤미야 봉사단은 수시로 거창군 각 지역을 돌며 환경미화사업을 전개한다. 아울러 세미나를 통해 봉사자의 기본 정신을 바꾸는데 매진하고 있다.

윤형묵 (사)백년커뮤니티 이사장
윤형묵 (사)백년커뮤니티 이사장

느헤미야 봉사단(김진우 단장)은 지난 716() 오후 5시 상상생활문화센터(거창읍중앙로 133 농협거창군지부 지하1)에서 윤형묵 사단법인 백년커뮤니티 이사장을 초청하여 세미나를 했다. 이 특강은 느헤미야 봉사단이 주최, 주관하고 사단법인 백년커뮤니티가 후원했다. 특강주제는 "봉사는 사랑입니다."

특강은 맡은 윤형묵 이사장은 사순절에 읽는 필수 복음서로 많은 사랑을받았던"예수행전 1, 2"책의 저자이다.

김진우 느헤미야 봉사단 김진우회장을 만나 봉사단의 설립취지 봉사단 활동상을 취재했다.

느헤미야 봉사단은 예수님의 사랑의 기독교정신을 가진 봉사자로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함을 목적으로 하는 자원봉사 단체다. 2023115() 출범식을 가졌다.

도움이 필여한 사람에게 달려가고, 지역사회 곳곳에 사랑의 온기를 불어 넣고, 사랑을 모으는 것 만큼이나 나누는 것도 중요하기에 더욱 더 기도가 필요하다. 주요 활동으로는 청소, 방역, 차량, 전기. 가스 점검 등이다. 이로써 거창지역 연합회 교회들을 섬기려 한다

-느헤미야 봉사단은 지난 10월 제7차 봉사활동을 햇다. 어떻게 진행했나?

느헤미야 봉사단은 1030() 9시부터 고제 방학경로당(고제면 방학길 13-3)에서 7차 봉사활동 및 초청 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고제 방학경로당을 청소를 했다. 전문인력(한일클린환경)에서 함께 봉사에 참여하여 더 큰 효율을 높였다. 봉사 활동 후 13시부터 7차 초청 세미나는 봉사단 단장인 본인이 "봉사의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봉사단에 가입하려면?

“ '섬기면서 하나 되고 하나 되어 섬기는 봉사자'라는 플랜을 준비하고 있다.

저희와 함께 하고 싶으신 분은 부담없이 연락(010-3855-6411) 주기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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